| 입만 열면 반복되는 실언, 여성차별 답습하는 정치부터 고쳐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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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
2026-02-14 17: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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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생 문제를 다루거나 출산을 정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중장년 남성 정치인의 실언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김희수 진도군수가 “해외에서 여성을 수입하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은 것에 이어, 박찬대 의원이 “둘째를 낳아 산후우울증을 극복하면 된다”고 말한 것은 단순 말실수가 아닙니다. 한쪽은 여성을 인구 수급의 대상으로 대상화했고, 다른 한쪽은 자신의 "정치적 도전"의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출산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의 원인과 해법은 도외시하며 산후우울증에 관한 무책임한 몰이해를 드러냈습니다. 출산을 둘러싸고 여성이 겪는 고통과 차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여성을 주체가 아닌 수단으로 보는 정치를 뜯어고쳐야 합니다. 정치인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정책도 달라질 수 없습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논란만 키우는 무책임한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농담이나 수사적 표현으로 산후우울증을 들먹이기 전에, 먼저 여성이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책임이자 역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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