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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금 110억 받고 법인카드로 성접대? 대한축구협회 혈세지원 즉각 중단하라
여성의당
2026-08-07 17:29:50 조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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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금 110억 받고 법인카드로 성접대? 대한축구협회 혈세지원 즉각 중단하라

대한축구협회의 성접대 비위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축구협회 임직원들은 유흥주점과 안마시술소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했고,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108만 원에 이르는 금액을 결제했습니다.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공적 체육단체에서 성접대와 향응 문화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중대한 사안입니다.

감사에서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면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어떤 후속조치를 취했는지,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와 처벌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제대로 시행됐는지 정부는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비위를 적발하고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면 이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조직의 관리 실패이자 책임 방기입니다.

체육계는 오랫동안 선수 대상 성폭력과 성희롱, 지도자의 인권침해 문제로 국민적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체육단체에서 성접대 비위까지 발생했다는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을 거래와 접대의 대상으로 삼는 낡은 문화는 여성의 존엄과 성평등 가치를 훼손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결코 부합할 수 없습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는 매년 110억 원에 달하는 국가보조금을 지원받는 대표적인 체육단체입니다. 막대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그 어떤 조직보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방만한 운영과 각종 비위, 성비위 논란이 반복되는 협회에 국민의 혈세를 계속 지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원을 즉각 재검토해야 합니다. 다른 단체에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대한축구협회에만 예외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공익성과 투명성을 상실한 조직에 대한 지원은 보조금 제도의 취지에도 맞지 않습니다.

국민의 세금은 비리와 성비위를 묵인하는 데 쓰여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성접대와 룸살롱 문화가 발붙이지 못하는 체육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는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를 정면으로 배반한 대한축구협회에 책임을 묻고, 국가보조금 지원 중단을 포함한 엄정한 조치에 나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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