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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복 교사 거리로 내몬 정근식은 교육감 선거 출마 자격 없다
여성의당
2026-04-15 20:05:13 조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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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대체 언제까지 지혜복 선생님을 거리로 내몰 것입니까.

오늘 지혜복 선생님이 교육청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시도하다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용산경찰서는 지혜복 선생님과 연대자들 전원을 즉각 석방하십시오.

선생님께서 복직을 요구하며 투쟁을 시작하신 이후 벌써 세 번째 연행입니다. 법원이 이미 지혜복 교사의 공익제보자 지위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어떠한 실질적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근식 전 교육감은 임기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선생님이 거리에서 싸우고 교육청 옥상에 오르는 지난 815일간, 교육청은 시간을 끌며 책임을 회피하기만 했습니다. 임기 내내 책임을 미루던 정근식 전 교육감은 뻔뻔하게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다시 출마해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근식 예비후보는 “더 깊은 책임으로 서울교육의 다음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작 교육감으로 지내는 동안 학내 성폭력 문제는 조금도 해결하지 못했고, 교육감으로서 책임 있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정근식에게 더 이상 내딛을 ‘다음 걸음’은 없습니다. 즉각 지혜복 선생님께 사과하고 선거 출마를 포기하십시오.

아울러 모든 교육감 예비후보자들에게 촉구합니다. 다시는 학내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교사와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지혜복 교사의 복직을 분명히 약속하고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혜복 선생님이 거리로 내몰리고 교육청 옥상에 올라야 했던 현실은 지금의 교육 행정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공익제보자가 보호받지 못하고 문제를 제기한 교사가 쫓겨나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교육감의 책무는 분명합니다.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학생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 출발은 지금, 지혜복 선생님의 복직을 이행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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