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덕여대는 반민주적인 공학 전환 즉각 중단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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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
2025-12-03 15: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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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동덕여대는 반민주적인 공학 전환 즉각 중단하라 동덕여자대학교가 2029년 공학 전환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학생들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한 채 강행된 명백한 폭거다. 대학 본부가 내세운 온갖 숙의기구와 과정은 민주적 절차를 가장한 기만적인 요식 행위에 불과했음이 여실히 드러났고, 지난 1년여간 터져 나온 학생들의 절박한 반대 외침은 철저히 묵살당했다. 온 사회가 작년 12·3 계엄 사태를 딛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국에, 동덕여대 본부만이 학생들의 입을 막고 구시대적인 불통 행정을 답습하고 있다. 사학비리와 족벌 경영으로 얼룩진 적폐와 학생 교육권마저 방치해 온 무능함을 가리기 위해, 불법적인 수단까지 동원해 학생들의 의사를 짓밟는 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교육부는 언제까지 '대학운영의 자율성 보장'을 방패 삼아 사립재단의 적폐와 반민주적인 경영을 방치할 셈인가? 교육 당국은 즉각적인 관리·감독에 나서 이번 사태에 무거운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학생 여론을 묵살한 채 졸속으로 추진된 공학 전환 관련 정관 변경을 결코 승인해서는 안 된다. 여성의당은 반민주적인 공학 전환을 강행한 동덕여대 대학본부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적인 대학을 되찾기 위한 정당한 싸움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편에 서겠다. 2025. 12.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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