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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여성·장애인 비하한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즉각 제명하라
여성의당
2025-11-18 23:49:52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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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예지 의원을 향해 “약자성을 무기 삼는다”,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는 등 노골적인 비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나아가 김 의원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공격을 받아왔다는 사실에 대해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쳤다”며 조롱했고, 여성 정치인의 공천과 의정 활동을 ‘운 좋게 얻은 자리’ 혹은 '특혜'로 폄훼했습니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가 과대표된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의 정치 참여를 저해하는 구조에 관한 근본적인 고찰 없이 약자성이 특혜라는 망언을 내뱉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전형적인 기득권의 피해의식을 보여줍니다. 한국 정치에서 과대표되고 있는 것은 여성과 장애인이 아니라, 약자를 무차별적으로 혐오하는 박 대변인 본인 같은 자들입니다. 여성과 장애인을 향한 멸시를 무기 삼는 박 대변인이야말로 더 이상 정치하겠다고 나설 필요없습니다.

국민의힘은 혐오 발언을 일삼는 박 대변인을 제지하기는커녕 그의 사표를 반려하고 가벼운 경고만을 내렸습니다. 오히려 대변인이 자당 의원의 약자성을 공격한 것을 두고 "자그마한 일"이라며 축소하기까지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미디어대변인이 “미디어에 자주 등장해 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여성 장애인 의원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것이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입장입니까?

여성의당은 김예지 의원의 고소를 지지하며, 국민의힘에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즉각적인 제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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