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거리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친구와 약속을 가는 분들, 가족과 나들이를 나온 분들, 공연과 전시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분들까지 문화와 예술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거리가 활기를 띠었습니다.
오늘 인상 깊었던 기억은 아직 투표권이 없는 10대 청소년들의 응원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지나가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준 학생들, 멀리서 손을 흔들어준 학생들, "응원하고 있다"며 용기를 내어 말을 걸어준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는 없지만, 더 나은 서울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뜨거웠습니다. 그 응원은 저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성대입구와 홍대는 수많은 예술인들이 꿈을 키우고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예술계 내 성폭력을 근절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더불어, 그간 구조적 장벽과 제약을 겪은 여성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여성 예술인의 성장이 곧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직 만나야 할 시민들이 있고, 전해야 할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저 유지혜는 마지막 순간까지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겠습니다. 여성의 목소리가 지워지지 않는 서울, 문화와 예술이 더욱 풍성한 서울을 위해 끝까지 뛰겠습니다. 서울시장 기호 5번, 여성의당 유지혜와 함께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