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영원한 여성인권운동가 이희호 선생님을 추모하며




지난해 6월 10일, 평생을 여성 인권과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이희호 선생님이 97세의 일기로 소천하였습니다. 이희호 선생님의 타계 소식에 한국 사회 전체가 애도하였으며 대한민국 1세대 여성인권운동가로서 그의 일대기가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작고하신 고(故) 이희호 선생님은 1950년 부산에서 여성연대체인 ‘대한여자청년단’을 결성하여 일찍이 여성인권신장을 위한 정치세력화 활동을 시작했고, 1952년에는 사회 전반에 걸친 성차별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여성문제연구원을 창설하였습니다.

고(故) 이희호 선생님이 평생을 몸담았던 YWCA에서는 노동력을 착취당하던 여성, 혼인 신고 없이 인권을 유린당하던 여성을 위한 운동을 하며 언제나 가장 앞에서 행동하였습니다. ‘아내 밟는 자 나라 밟는다’는 구호로 축첩 문화를 바꿔냈던 선생님의 여성운동은 가정폭력처벌법과 가정폭력방지법, 그리고 김대중 정부 시절 남녀차별금지법이 제정되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여성부 신설을 비롯해 여성 비서관 10명 청와대 입성과 4명의 여성 장관, 첫 여성 대사 임명 등 더 많은 여성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던 김대중 정부의 업적은 영부인을 넘어 대통령의 동지였던 고(故) 이희호 선생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성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하고 자주적으로 행동해야 민주주의 국가를 이룩할 수 있다고 말씀했던 고(故) 이희호 선생님은 대한민국 1세대 페미니스트이자 여성인권운동의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여성의당은 고(故) 이희호 선생님의 여성인권을 위해 싸워온 투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의제정당으로서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완전하게 안전한 나라, 나아가 성평등한 민주주의 국가를 이룩하는 길에 진 길 마다 않고 굳건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선생님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20년 6월 10일

여성의당 중앙당 대변인 박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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